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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가 호두를 매일 섭취한 연구 결과
호두는 뇌 건강에 좋은 식품인데 특히 알츠하이머병(치매)의 예방과 진행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미국 로마린다 대학교의 연구진은 치매 관련 동물 실험과 인체 대상 연구를 통해 호두 섭취의 긍정적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2014년, 이 대학의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 모델 쥐에게 호두를 식단의 6~9% 포함시킨 결과, 호두를 먹지 않은 쥐들보다 기억력, 학습능력, 불안 조절 면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호두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과 오메가-3 지방산, 폴리페놀 때문이라고 합니다.
2020년 UCLA의 연구에서는 70세 이상 노인 600명을 2년간 관찰했으며, 호두를 매일 섭취한 분들이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려지고, 뇌 부피 감소도 적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놀랍죠?
특히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인 아포E4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효과가 두드러졌습니다.
이 연구들은 호두의 알파 리놀렌산(ALA), 비타민 E, 항산화 성분이 뇌 염증을 줄이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또한 호두는 혈류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뇌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합니다.
치매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호두를 포함한 식단이 인지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나 고위험군은 하루 5~7알 정도의 호두를 꾸준히 식단에 포함시키는 게 어떨까요?
치매 보험비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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